숲속 깊이 둥지 튼 여름 별장 인테리어

Park Eunji Park Eunji
homify Living room
Loading admin actions …

답답한 도시와 북적이는 피서지에서 벗어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오늘 기사에서는 캐나다에 위치한 여름 별장을 소개한다. 오타와에서 활동하는 건축 전문가 FLYNN ARCHITECT 숲속에 홀로 떨어져 있는 이 별장에서는 가족들이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숲과 반짝이는 호수에 파묻혀있는 듯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별장은 더운 여름을 멋진 추억으로 채울 수 있게 도와준다. 숲의 상쾌한 공기와 밝은 햇살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실내 구조와 자연물을 풍부하게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는 보고 있기만 해도 피로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는 느낌이다. 그럼 지금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넓고 편안하게 꾸민 별장

이 별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휴식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돌과 목재 같은 자연물을 내장재로 활용하여 시각적 자극이 없는 인테리어를 연출했으며 대형 개구부와 유리 벽으로 넓은 공간감과 밝은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화려한 장식을 배제하고 편안하고 차분하게 꾸며진 공간은 사용자가 부담 없이 마음껏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이 별장은 캐나다의 st. Sixte라고 불리는 호수 인근에 위치해있다. 세계 제일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캐나다답게 푸른 숲과 맑은 호수가 굉장히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가족들은 이 여름별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푸른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호수에서 낚시와 수영을 하여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눈을 편안하게 하는 자연물

위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실내 인테리어는 눈을 자극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꾸며져 있다. 가족들의 공동 공간인 거실은 주방, 다이닝룸과 이어진 오픈 플랜으로 구성되었다. 이 공간의 가구와 벽, 바닥의 마감재는 화이트와 목재가 주를 이루며 질감이 살아있는 자연석이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포인트를 더한다. 공간을 가로막는 벽을 최소화하여 탁 트인 시원한 공간감을 유지했으며 벽면 크기의 대형 개구부를 통해 실내에서도 바깥의 경치와 햇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넓은 테라스

넓은 거실 앞에는 우드 데크로 만들어진 쾌적한 테라스가 자리하고 있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따사로운 햇볕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별장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다. 별장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테라스는 잔잔한 바람 소리와 새소리 외의 다른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는 조용한 공간이다. 잘 조성된 데크 테라스는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독서를 하거나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식사를 하기도 좋다. 만약 테라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밝고 편리한 주방

주방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첨단 가전제품과 넓은 조리공간을 두어 꾸몄다. 거실의 개구부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주방 공간은 늘 밝은 햇살과 신선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풍부하게 설치된 수납장과 대형 냉장고, 개수대와 바 테이블이 설치된 넓은 아일랜드 테이블은 편리한 동선과 실용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아늑하고 아름다운 다이닝룸

주방과 테라스 사이에 있는 다이닝룸은 커다란 개구부에 둘러싸여 마치 숲속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넓은 목재 다이닝 테이블은 주택의 구조재, 마감재와 조화를 이뤄 보다 아늑하고 친근한 인상을 준다. 다이닝룸에는 양초를 세워놓은 디자인의 독특한 조명을 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매력을 더했다. 계속해서 친근한 느낌과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이닝룸 인테리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완벽한 휴식을 선물하는 침실 인테리어

거실과 주방의 밝고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감명 깊게 봤다면 이 별장의 침실 인테리어에 더욱 감동할 수 있다. 침실은 사용자가 완벽한 숙면을 취하고 아침 햇살과 지저귀는 새소리에 일어날 수 있게끔 섬세하게 꾸며졌다. 바깥으로 통하는 벽은 프레임을 제외하고 모두 유리로 마감하여 마치 숲속 한복판에서 잠드는 것 같은 몽환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깥으로 보이는 나무와 호수, 하늘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어떤 실내 장식용 소품보다도 더 아름답게 공간을 채워낸다.

따뜻한 빛으로 채워지는 야경

숲에 밤이 찾아오면 별장은 따뜻한 빛으로 둘러싸인다. 은은한 조명은 숲을 조용히 밝히며 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조명이 켜진 별장은 숲속 깊이 숨겨진 보석처럼 가족들의 온기를 품고 차분하게 빛난다. 거의 모든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내부가 훤히 드러나지만, 주변에 인접한 건물이 없어 프라이버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여름 밤의 추억을 담는 아름다운 광경

해가 진 뒤, 은은한 불빛에 감싸인 따뜻한 테라스는 감성을 자극한다. 실내의 불빛으로 밝혀진 테라스는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만큼 아름답고 편안하다. 사진 속의 테라스는 시원한 여름밤, 숲속 깊은 곳에 오로지 가족만이 둘러앉아 풀벌레 소리를 배경 삼아 담소를 나누기 딱 좋은 환경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 속 깊이 스며든 공간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면 일상으로 돌아갈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