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예술로 한 걸음, 유니크한 아파트 인테리어

Jisoo Yu Jisoo Yu
PROYECTO WA , Luis Escobar Interiorismo Luis Escobar Interiorismo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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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공간은 제한 범위가 없다. 꽤나 넓은 영역으로 대다수의 유니크 스타일을 지칭하면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한다. 인테리어 하기 전에 '독특'하거나 '창의적'인 단어로 콘셉트를 잡았다면 어느 무엇도 신경 쓰지 말고 유연하게 스타일링해보자. 그런 관점에서 LUIS ESCOBAR INTERIORISMO에서 선보이는 인테리어 공간이 참고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쉽게 볼 수 없는 컬러 조합과 패턴 소품 그리고 특색 있는 가구의 소재를 통한 시각적 자극으로 삼박자를 그려내고 있다. 가구나 소품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기 때문에 시기별 스타일링을 통해 다른 분위를 조성할 수도 있다. 많이 보는 만큼 시야도 넓어지는 법, 오늘은 페루에 위치한 아파트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핑크 파스텔컬러의 트렌디함

분홍 파스텔은 사랑스럽다. 따뜻한 봄기운을 머금으면서 포근한 촉감을 전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둥글둥글한 특성 덕분에 다른 컬러와 매치하기도 쉽다. 연한 핑크로 물들인 사진 속 공간에는 소품을 이용해 감각적인 컬러 포인트를 자랑하고 있다. 쿠션을 활용한 패턴 무늬도 인상적이다. 화사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만나보자.


취미로 공간을 스타일링하는 방법

텔레비전에 없는 거실에는 이야기꽃이 피어난다. 한 벽면을 가득 채우는 가전제품 대신 가족의 취향을 잔뜩 담은 장식장으로 공간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사진이나 피규어, 술병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면 그것도 좋다. 수납공간과 더불어 진열하는 물품에 따라 꽤나 이색적인 공간 스타일링으로 연출해볼 수 있을 듯하다.

멋을 내는 포인트 요소

장식장 뒤를 채우는 거울은 보다 무대를 풍성하게 연출해준다. 입체감을 가미하면서 투영하게 마주하는 것을 비춰낸다. 또한 같은 디자인이더라도 사용하는 소재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벽면 수납장 아래로 시선을 낮춰보자. 틈새 공간 사이로 살짝 가미한 벽면 디자인도 눈여겨볼 포인트이다.

따스한 분위기

핑크 컬러가 주는 따스함 이외에도 거실 속을 가득 채우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소파의 벨벳 소재에서 주는 촉감 덕분이다. 부드럽게 쓸릴 것 같은 느낌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온화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소파 가운데 자리한 작은 테이블도 살펴보자. 작은 소품을 얹을 수 있는 실용성을 드러낸다.

대화와 시선이 오가는 거실을 위한 일곱 가지 소파 레이아웃

특색 있는 요소들의 집합

거실과 다이닝룸을 잇는 뒤쪽 벽면은 우드 아트월로 선택되었다. 들쑥날쑥 움직이는 벽체의 물결이 생동감을 전해준다. 그 사이를 밝혀내는 조명 디자인은 공간에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올려놓고 있다. 식탁 위로 자리한 샹들리에도 우아한 흐름을 함께 한다. 각양각색의 매력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합을 이루고 있는 공간이다.

센스 있는 다이닝룸 가구 매치

다이닝룸을 집중 조명해보자.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블랙 컬러의 대리석 소재를 사용해 식탁을 꾸미고 있다. 그와 모습이 비슷하게 닮은 푹신한 의자를 함께 매치한 센스가 꽤나 인상적이다. 트렌디하다. 여럿이 자유로이 둘러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은 모나지 않게 느낌을 풀어내면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할 듯하다.

감각적인 욕실 디자인

취향에 맞게 독특한 형식으로 공간을 디자인하고 싶다. 하지만 처음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사진 속 욕실을 참고해보자. 물을 많이 사용하는 욕실을 본질을 파악해 디자인으로 승화시켜내고 있다. 꽉 채우지는 않았다. 예술적으로 꾸며진 벽면 옆으로는 잡스러움을 잡아낼 수 있는 블랙 컬러를 매치해 자칫 들뜰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내고 있다.

화려하게 연출된 침실


만일 주어진 공간이 좁은 면적이라면 거울을 활용해보자. 보이는 그대로를 비춰내는 거울은 시각적으로 두 배 이상 확장시켜낼 수 있다. 드레스룸, 욕실, 현관, 그리고 침실까지 어느 공간에서든 활용 가능하다. 거울이 만들어내는 시원스러운 오픈감에 골드 컬러의 조합을 가미해 화려함을 자아낸다. 역동성을 전해주는 벽면 아트월도 꽤나 창의적이다.

프라이빗 한 여유 공간

거실 대신 침실에 텔레비전을 자리시켰다. 보다 프라이빗 한 느낌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뒤로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보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천장으로도 시선을 옮겨보자.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개방감 덕분에 갇혀있는 듯한 답답함은 전혀 느껴볼 수 없다.

우아한 작은 욕실

안방으로 연결된 작은 욕실이다. 흰색대리석을 활용해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있다. 욕실이 지향해야 할 특유의 깨끗함을 한층 더 올려놓으면서 오늘의 아파트만의 고유 특색을 담아낸다. 욕실과 같은 크지 않은 장소를 특색 있게 디자인하고 싶다면 작은 디테일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거울이나 조명, 양변기 위 수건걸이나 수납장과 같은 부분에 고민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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