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으로 복잡한 몸과 마음을 정리하기

Jeehye Hong Jeehye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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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복잡할 때면 왠지 모르게 온갖 물건들은 죄다 꺼내서 새롭게 정리하고 싶어진다. 이렇게 정리를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평소에 밀린 청소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나 계절이 바뀌면 새로운 물건과 옛 물건들, 또는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이 서로 뒤엉켜 지저분한 집을 만들기 일쑤다. 그래서 집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도 어지럽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평소에 버리지 못한 물건 때문에 더욱 정리가 안 되는 건 아닌지, 한번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언젠간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쌓아두었던 물건은 없는지, 기분을 더욱 상하게 하는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물건은 없는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우리 집에 내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물건은 없는지 살펴보고, 정리해보자. 이처럼 정리정돈으로 복잡한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보자. 

청소를 시작으로 몸과 마음 깨끗히 정리,비우기

사실 물건이 없으면 정리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평소에 너무 많은 물건들은 집에다 놓고 사는 건 아닌지, 왜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은 많은지 등의 이유로 집 안에 먼지는 물론 복잡한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만들게 된다. 일단 먼저 실행에 옮기는 첫 번째 할 일은 쓸데없는 물건들은 정리하는 것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를 때, 일단 버려야 할 것들 먼저 쓰레기통으로 분리 시키고, 기존의 물건들은 정리하면서 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저분해 질 수밖에 없는 거실과 주방을 먼저 살펴보자. 거실과 주방은 넘쳐나는 생활용품 덕분에 가장 정리가 안 되는 곳이다. 너무 오래된 그릇이 있지는 않은지, 냉장고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이 넘쳐나지는 않은 지 평소에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들을 체크하고, 청소용품을 준비해 빛이 나도록 닦아주면 마치 내 몸이 깨끗해진 듯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가 떠오르는 옛 물건정리, 새롭게 채우기

누구에게나 추억이 있는 물건은 많다. 하지만 갖고 싶은 추억의 물건이 있는 반면에 버리고 싶은 추억도 있는 법. 현재를 새롭게 시작하려면, 추억의 과거의 것들은 정리해주어야 새롭게 현재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서재나 공부방에는 작은 쪽지나 문서, 사진, 또는 영수증과 같은 먼지만 쌓여가는 물건이나 쪼가리 등이 많다. 추억을 되새겨줄 물건과 간직하고 싶은 물건들은 따로 상자를 구매해, 더이상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정리해 두자. 반면에 버려야 할 과거가 있다면 미련없이 깨끗하게 버려두고 새롭게 시작할 현재에 집중해보자. 또한, 너무 오래되어 재기능을 하지 못하는 물건은 없는지, 살펴보고 새로운 물건을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리할 물건 재활용 또는 기부하기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내가 가지고 싶은 물건은 아니지만, 더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는 물건들이 많다.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이 정리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이럴 때는 그냥 무조건 쓰레기통으로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정리한 후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과 기부할 물건들 따로 분리해 두자. 방을 정리하다 보면 새롭게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드는 법.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새롭게 사는 것은 부담이 될 테니, 간단하게 재활용해서 새롭게 재탄생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아보자. 간단하게 테이블이나 의자 등은 페인트만 구매하면 집에서도 셀프로 컬러변화를 줄 수 있다. 또한, 버리고 싶은 물건 중에 상품성이 높은 경우에는 중고가구점에서 유상 또는 무상으로 수거해 갈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 큰 물건의 경우 관청 동사무소에서 폐기물스티커를 구매한 후 붙여,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그 밖에 기부할 물건들은 주변에 헌 옷 등을 기부하는 보관용 통이 없다면, 대한나눔복지회나 아름다운가게 등 여러 기부단체에 기부하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국내회사 한글주택(주)

새롭게 인테리어하기

Living Spaces, ERC ERC Living room

깨끗하게 물건들을 정리하고, 닦은 후 새롭게 인테리어 변화를 주는 것도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쌓였던 마음을 해소시킬 수 있다. 인테리어변화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간단하게 집 안의 장식품 또는 소재의 변화를 주면 된다. 가장 간단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에는 컬러변화를 주는 것. 벽면에 컬러페인트를 칠하거나, 포인트 벽지를 이용해 화사함을 주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시공할 경우 일이 많고 복잡해질 수 있으니 포인트 벽을 정해서 시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악세사리를 변화를 주는 것이다. 기존에 있던 소품에 장식을 더하거나, 어두운 컬러를 밝은 컬러로 바꾸면 공간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오래된 가구는 가구리폼을 통해서 새로운 느낌으로 만들 수 있으니, 리폼활용법을 최대한 이용해보자. 특히 거실의 경우 덩치가 큰 제품이 많아, 쉽게 버리거나 새롭게 살 수 없으니 말이다.

벽에 새로운 컬러입히기

앞서 말한 새로운 인테리어 방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컬러벽지. 컬러나 패턴에 변화를 주면 여러 가지 물건들로 공간을 채우거나 꾸미지 않아도 새롭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계절의 변화나 심리상태에 따라 컬러의 선택은 많은 도움이 된다. 답답하고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공간은, 밝고 깔끔한 패턴으로 벽면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좁은 방일수록 너무 화려한 패턴과 컬러를 쓰면 오히려 산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정리된 공간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보이고 싶다면, 강렬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보다 파스텔톤의 따뜻한 컬러를 이용해 변화를 시도해보자. 이때 컬러가 밋밋하다고 생각되면, 사진 속 인테리어와 같이 과하지 않은 패턴이 들어간 벽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패턴은 은근히 공간에 생동감을 주기 때문에 단색보다는 공간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에 좋다. 

몸과 마음을 위한 공간 마련

평소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복잡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운동기구를 들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 이때는 요가 매트 정도를 깔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된다. 사실 요가나 명상하기 좋은 장소는 차가운 금속 가까이보다는 나무 근처가 가장 좋다. 그래서 고요함이 흐르는 곳에 매트를 깔아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 좋다. 베란다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자연의 빛이 드는 창가나 식물이나 화분이 놓인 근처에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해보자. 

기분을 좋게하는 물건구입

평소 내 기분을 좋게 하는 물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 좋아하는 색, 좋아하는 음식이 다른 만큼 어떤 것이 기분을 좋게한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보통 심리적으로 밝은 컬러의 화사함이 도는 물건이나 식물 또는 음식을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된 마음으로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인테리어에 있어서 기분을 좋게 하는 물건을 구입하면, 은근히 심리적으로 편안함과 복잡하고 스트레스받았던 마음을 해소시킬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블루나 그린컬러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하지만, 개인차에 따라 심리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 그래서 누군가의 판단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직접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컬러나, 소품으로 기분을 업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새롭게 정리된 공간에 새로운 인테리어로 마음을 정리해 보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구입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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