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컬러를 우아하게 만든 정교한 럭셔리 인테리어

정시현 정시현
KT-43 Virginia Water, Keir Townsend Keir Townsend Modern Corridor, Hallway and Stair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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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주택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테네 신전처럼 화려한 금, 은빛 컬러가 따뜻하게 녹아있는 럭셔리 인테리어이다. 영국 런던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무소 KEIR TOWNSEND에서는 드넓은 정원을 가진 단층 별장과 별관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췄다. 가로로 넓게 퍼진 볼륨의 낮고 긴 본관 건물을 새로 지어 좋은 공간과 많은 객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 푸른 자연경관에 둘러싸인 럭셔리 주택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파사드

넓은 잔디와 여러 층을 올라 존재하는 가로로 넓적한 본관의 모습이 뒤의 높은 나무들의 보호를 받아 건축되었다. 주변이 녹색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공간은 실제로 복사열이 낮아 한여름에도 한없이 높아지는 온도를 막아준다. 이 건물은 원래 빛을 받는 영역이 좁았으나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대응하여 전면을 확실하게 개방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좋은 공간을 만들도록 했다. 건물은 전통적인 파노라마 유리창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주었다. 테라스와 정원을 이용하면서 층계를 위아래로 다니면서, 클라이언트는 매 순간 고급스럽고 위대한 광경과 느낌이 들 수 있다.

별관 사이의 테라스

새로운 별관과 본관의 수정된 구성 덕분에 두 건물은 우아한 테라스를 만들 공간을 갖게 되었다. 나무와 별도의 파빌리온, 테라스와 산책로의 동선에 대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였고, 바람과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냈다. 무더운 여름날 가족들이 모여 대화의 장을 펼치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거실

이어서 실내를 둘러보자. 아름답고 정교한 컬러 팔레트로 배색하여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거실 내에서도 각 부분의 역할이 있는데, 편안한 저녁을 위한 홈 시어터 감상하는 구역, 아름다운 녹색 정원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소파, 오손도손 차를 마시며 차분히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구역으로 나눴다. 전체적으로 거실 천장 모서리를 두른 간접 조명이 전체 분위기를 맞추며, 비슷한 톤과 부드러운 소재들의 반복으로 편안한 공간이 완성되었다.

거실2

반대쪽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이다. 베이지색의 커다란 가죽 소파가 고급스럽고 광활하게 놓여있다. 소파에 기대어 홈 시어터를 감상하면 하루 중 부족한 엔터테인먼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로비

당신이 복도나 로비에서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타일이며, 어떤 타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완성이 좌지우지될 것이다. 여러 색상과 패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조합으로 배열하는가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반복적인 패턴과 은색 및 거울의 반사되는 소재를 적절히 조화하여 아름답게 연출했다.

부엌으로 연결되는 통로

이곳은 부엌으로 사용되는 주요 건물과 별관 사이의 중간 통로이다. 벽을 따라 가지런히 맞춘 베이지색의 붙박이장이 화려한 샹들리에와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우아한 톤과 느낌을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소파는 이 공간을 더 품격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주방 및 다이닝룸

넓은 공간의 주방에서는 매우 현대적인 접근과 가구를 만날 수 있다. 크림색의 벽장과 짙은 색 테이블과 의자로 배색한 인테리어가 익숙하면서도 클래식한 고풍스러운 멋을 낸다. 아일랜드 테이블 끝에는 와인쿨러를 배치하여 분위기 있게 정리했다.

욕실

욕실 인테리어는 베이지 톤으로 편안하고 석재를 이용하여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또한, 욕실 끝 커튼과 난초를 배치하여 창밖의 하늘을 담은 근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쾌적한 욕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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