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하지 않은 클래식. 60평대 모던 클래식 아파트 인테리어

Jihyun Lee Jihyun Lee
İ&M YILDIZ EVİ, yücel partners yücel partners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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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 영감이 필요할 때면 영감을 주는 이들을 찾기 마련이다. 셀프 인테리어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리모델링이란 큰 숙제를 앞두고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보다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와 영감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오늘 homify에선 영감을 주는 근사한 해외 인테리어 사례를 소개한다. 이스탄불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Yücel Partners 에서 스타일링한 60평대 아파트로, 차분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색상 구성과 고급스러운 가구와 소품의 감각적인 믹스 매치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클래식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

거실은 감각적인 클래식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고전과 현대적 요소를 믹스 매치 함으로써 올드하기보단 트렌디한 클래식 느낌을 강조한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다.

다채로운 가구 디자인

거실 인테리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또 다른 주인공은 다채로운 가구 디자인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소파와 의자, 테이블 등을 영역별로 나누어 믹스 매치하여 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공간을 표현했다.

넓은 다이닝 테이블

거실 한쪽엔 8인용 다이닝 테이블을 두어 여러 지인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헤링본 패턴을 그리는 테이블 디자인이 특히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깔끔하게 분리된 주방&다이닝 룸

엄밀히 본다면 주방과 거실은 하나로 이어진 구조를 취하지만, 주방을 안쪽에 배치함으로써 이 두 공간이 시각적으로 분리된 듯한 느낌을 살렸다. L자형 조리대와 사각 테이블이란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주방은 한 공간에서 조리와 식사를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편리한 공간을 선사한다. 이번 주방처럼 주방과 다이닝 룸을 한 공간에 배치하고자 한다면 L자형 조리대를 고려해보자.

아일랜드를 겸한 다이닝 테이블

다이닝 테이블은 기존 제품보다 높게 계획하여 테이블과 아일랜드 조리대 용도를 겸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스툴이 배치된 방향은 테이블 용도로, 그 반대편은 간이 조리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구조다.

침실 인테리어

침실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가구는 클래식 디자인으로 통일했지만, 천장에 샹들리에 형태를 연상케 하는 모던 디자인의 실링 라이트를 달거나, 벽면에 블랙 프레임 액자를 더하는 등 곳곳에 현대적 터치를 가미하여 트렌디한 클래식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침실에서 곧바로 연결되는 드레스룸

침실은 독립된 드레스룸을 갖추고 있어 생활의 편의를 더한다. 이 두 공간 사이는 화이트 색상의 폴딩형 루버 도어로 분리했는데, 시선의 흐름을 적절히 유지하면서도 공간을 분리해주는 것이 포인트인 듯하다.

의류의 특성을 고려한 드레스룸 레이아웃

드레스룸 붙박이장은 크게 개방형과 비개방형으로 구성되었다. 사용의 편리를 위해 코트와 같이 자주 입는 외투류는 개방형 붙박이장에 걸어 두었고, 캐시미어 니트처럼 케어가 필요한 고가 의류는 비개방형 붙박이장에 깔끔하게 수납해둔 모습이다. 드레스룸 코너 한쪽에 편안한 카우치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거울을 함께 매치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욕실 그레이 인테리어

욕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레이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큼직한 규격의 그레이 타일이 주는 시원시원한 인상이 인상적이다. 욕실 가구에 부분적으로 더해진 우드 소재는 공간에 온기를 불어 넣어 보다 따스하고 아늑한 욕실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전미를 살린 메인 욕실 인테리어

메인 욕실은 클래식 인테리어 본연의 멋을 한껏 살렸다. 세면대는 더블로 구성했고, 세면대 하부장은 깔끔하게 다듬어진 우드 가구로 맞췄다. 벽면은 우아한 패턴을 가진 방수 벽지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빠르고 간단하게 공간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단연 벽지를 손꼽을 수 있다. 계속해서 밋밋한 벽면의 개성을 살려주는 뮤럴 벽지 아이디어를 여기의 기사에서 만나보자!

차분하고 단아한 인상의 현관

현관은 아파트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공간인 만큼 아파트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방향으로 연출했다. 공간의 주조색은 화이트에서 난색을 이루는 따스한 색상으로 구성했고, 가구와 소품 일부에 어두운 색상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비슷한 색상으로 통일하여 심플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재료 고유의 질감을 살려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공간으로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갖춘 복도

모든 공간이 하나로 이어진 오픈 플랜이 트렌드지만 오늘의 집은 기존의 클래식한 구성을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다. 각 방을 연결하는 복도는 최대한 아늑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연출했고, 장식보단 수납에 큰 비중을 두어 실생활에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복도 전면에 설치된 붙박이장을 눈여겨보자.

계속해서 의류를 수납하는 11가지 스마트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여기의 기사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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