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없는 주방으로 업그레이드 하자. 인덕션 인테리어

J. Kuhn J. Kuhn
Great Totham, Essex, Kitchencraft Kitchencraft Kitchen
Loading admin actions …

주방 인테리어의 흐름은 주방 가전 제품의 변화에 따라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냉장고의 부피가 커지면서 냉장고 디자인 자체가 주방 인테리어의 한 부분을 담당하기 시작하고, 오븐이나 커피머신, 스마트 가전 등 새로운 기기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범위가 넓어지면서 주방 가구의 배치와 형태가 전체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인덕션을 설치한 주방 인테리어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인덕션은 자체적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 아닌, 기기 내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이용해 열을 만들어내는 주방조리기구이다. 음식과 용기를 직접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가스가 없고 화재와 화상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 특히 아이가 있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가열대가 위로 솟아올라 오지 않고 바닥 면과 일체 되기 때문에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는 미적인 장점으로도 두루 호응을 얻고 있는 주방 제품이다.

1. 넓은 주방은 입체적으로 활용하기

넓은 주방이라면 아일랜드 식탁을 추가해 공간을 좀 더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채로운 동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가열대와 조리대, 개수대 및 냉장고와 오븐 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방의 기능을 선명하게 분리하고 각각의 여유 공간을 확보한 주방이다. 인덕션은 아일랜드 식탁이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어느 방향에서도 조리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조리대와 일치된 디자인 덕분에 시선을 불필요하게 집중시키지 않는다.

2. 깔끔하게 공간을 구획한 인덕션 주방

조리자의 기호에 따라 싱크대를 아일랜드 식탁으로 빼고 인덕션을 벽 쪽 주 조리대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용도별로 세 단계에 나눠 구획함으로써 작업 동선을 최적화하고 시야는 양쪽으로 넓게 확대해주는 주방 인테리어 예이다.

다양한 모던 아일랜드 주방 인테리어. 여기를 클릭해 만나볼 수 있다.

3. 싱크대와 인덕션을 나란히

한쪽이 야외로 연결되어 있어 개방감이 큰 주방은 상판부의 톤을 낮추거나 우드 소재를 사용해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조리 기능을 아일랜드 식탁으로 집중시킨 이 주방은 인덕션과 싱크대가 콤팩트하게 마주하는 형태로 설치하고 한 쪽은 시야를 터놓음으로써 전면 창으로 밀접하게 연결한 발코니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4. 미니멀리스트의 매력을 강조하는 주방 제품

인덕션 디자인의 장점은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의 주방 인테리어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부피감 없이 조리대와 완전히 일치되는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여백미를 극대화하는 사진 속 주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 인덕션과 테이블 그릴을 나란히

민트와 그레이 컬러, 그리고 스테인리스 소재를 믹스매치해 맑고 상쾌한 느낌을 연출한 지중해 스타일 주방이다. 독일의 주방 플래너 MEYER GMBH에서 피팅한 주방으로, 아일랜드 식탁에는 2개로 나누어진 인덕션과 테이블 그릴 기능이 있는 가열대만을 설치해 음식을 가열조리 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6. 개성 강한 주방에서 만드는 완벽한 하모니

인덕션이 모던 주방의 상징처럼 이미지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디자인 자체가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컨트리 스타일은 물론 개성이 강한 러스틱 스타일이나 트로피컬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 강렬한 이미지의 독특한 주방 인테리어를 구상하고 있다면 오히려 인덕션이 전체적인 스타일링 작업에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7. 미니 주방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최소한의 구성으로 완성한 미니 주방의 모습이다. 초소형 주방은 조리대가 작고 주변 수납장과도 밀착되어 있으며 거실이나 식사 공간과도 완전히 오픈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해가스가 없고 화재나 화상의 위험이 없는 인덕션은 이런 구조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방어책 역할을 한다.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