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벽을 위한 필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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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처럼 멋진 포토월, A.MONO Co,.LTD. A.MONO Co,.LTD. W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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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입체적으로 가구를 배치하고, 조명이나 바닥재를 선정함으로써 멋진 공간을 만드는 데에 일조할 수 있지만, 평평한 주거 공간의 벽면을 남다르게 꾸밈으로써, 공간 전체에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가구의 배경으로써 존재하고, 공간의 편안한 배경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벽이, 그 자체로 데코레이션을 갖고 주목받게 된다면, 공간은 새로운 입체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벽 장식은 한계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벽 전체에 디자인이 만들어지는 벽지들은 이미 패턴화된 무늬부터, 한 편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유일한 그림이 그려진 벽지까지, 그 한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소비자는 비교적 본인의 취향에 맞는 벽지로 언제든 집 전체를 도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전체를 바꾸는 방법보다 원하는 공간마다 그 상황에 맞는 벽 연출을 할 수 있는 작은 팁들도, 벽 꾸미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벽 자체에 그림을 그리거나, 변화를 주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인테리어 소품들로 벽을 꾸미는 방법이 있다. 

벽 자체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는 스티커 부착법과 페인트칠을 들 수 있다. 스티커 부착법은 융통성이 있는 벽 꾸미기 방법으로써, 탈부착이 비교적 가능하여, 질리지 않는 기간 한정적인 데코레이션을 할 수 있고, 개인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소유할 수 있다. 혹은 벽에 페인트칠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원래 정해진 벽의 색깔에 순응하여 공간에 맞든 그렇지 않든, 고유한 벽을 소유하기보다, 벽 전체에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물들이는 행위는 더욱 빠르게 원하는 공간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반면에 새로운 장치들을 이용하여 벽을 꾸미는 방법으로는 벽을 위해 마련된 장식품인 벽걸이 장식을 사용하여, 전형적인 벽 장식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방법도 있고, 선반인지 예술 조각작품인지 헷갈릴 수 있는 기발한 모양의 수납 선반이나 헹어를 벽에 설치함으로써 벽의 의외성과 기능을 드러내는 방법이 있다. 혹은 벽에 조명을 쏘임으로써, 이차원의 공간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고 디테일을 만드는 아이디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갖가지의 방식으로 꾸며진 벽들을 살펴보고, 내 벽을 더 멋지게 꾸밀 수 있는 적합한 아이디어를 찾아보고자 한다.

벽걸이 장식

벽걸이 장식은 가장 직접적이면서 화려하게 벽을 수놓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벽 자체를 꾸미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벽걸이 장식은 보통 술이 화려하게 달려있으며, 패브릭이나 특수한 소재로 얇은 부피를 주어 벽에 달력처럼 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사진 속 아프리카의 추상 조각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벽걸이 장식은, 긴 수염이나 머리카락을 지닌 듯, 금색의 술을 아래로 내려뜨리고 있다. 물고기나 사람 얼굴을 형상화한 조각의 원형은 심플한 단색조로 가지고 있다. 벽시계처럼 실용적인 소품과는 달리 벽의 한 면에 매달려 있음으로써, 벽과 주변 공간의 화려함을 부여한다. 술이 달린 장식 소품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소파 공간 뒤에 있는 선반에는 부조로 튤립의 표현한 벽 장식이 마련되어 있다. 순수미술인지, 혹은 공예인지 구분이 어려운 프레임 속의 작품은 그 장르를 떠나 공간과 잘 어울리는 형식과 소재를 보여준다. 초록과 붉은색으로 튤립 꽃의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어 놓았다.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부여하는 벽걸이 장식은 나무 소재가 다양한 질감으로 드러나는 거실의 공간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벽 스티커

벽에 스티커를 붙여서 변화를 주는 방법은,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임과 동시에, 융통성을 가진 인테리어이다. 기존에 존재했던 단순한 벽 위에도, 새로 마련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과 모양의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그럴 경우, 공간 안에 놓인 인테리어 소품도 벽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탄력을 받아, 입체적인 공간 안에 일관성을 지닌 인테리어로서 스케일을 키울 수 있다. 올리브그린 빛깔의 선인장과 어울리는 삼각형 형태의 기하학적인 벽 스티커 무늬는 흰 벽이었을 때보다, 공간 자체를 활달하게 만들어준다. 소품만 마련하는 인테리어 방법보다. 자신이 스스로 공간의 완성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재미있는 벽 디자인 방식이다.

인쇄물

미술작품을 구매하여 집 안 벽을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도 있지만,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인쇄물들로 공간을 꾸며보는 것도 주거 공간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방식과 결과물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여행에서 담아둔 아름다운 사진 풍경이나, 좋아하는 장소나 이미지들을 빛깔로 출력하여, 콜라주처럼 한 벽을 차지하는 작품 컬렉션으로 만들어보자.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지만, 그 어느 다른 공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나만의 이미지 모듬은 자신에게도 의미부여가 된다. 가구가 없는 빈 벽이나, 복도의 벽에서 빛을 발하여 디자인될 수 있는 벽 인테리어이다.

페인트

홍예 디자인의 벽 인테리어 모습이다. 매일 비슷하게 질린 공간에 가장 큰 변화를 단순하게 주는 법은 다름 아닌 페인트칠이다. 어느 색상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이미지 전체가 가진 표정과 분위기가 다소 다르게 바꾸어 질 수 있는 것처럼, 같은 가구와 구조라고 할지라도, 방 자체가 어떠한 공간을 지니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아주 상반된 느낌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만일 하얀 벽이었다면, 바닥의 나무 재질을 공간에서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었을 테지만 바닥보다는 어둡고, 흰 벽과 대조되는 짙은 초록 회색빛의 벽은 바닥과 흰색과 더불어 삼색의 대조를 한 눈에 보여줌으로써,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공간에 독특한 매력을 부여한다.

예술적인 선반

욕실 공간의 벽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 충실한 질감을 보여주고 있다. 검은 프레임의 가구나 소품들과 빛바래고 부식된 표면을 연상시키는 벽과 바닥은 전체적으로, 거칠면서도 감각적인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심심한 공백 위에 무늬로 표현된 욕실 벽 앞에는 수건이 걸려있는 선반이 있다. 선반은 선반이라고 하기엔 수건 하나만을 지탱하기 위해 단순한 구조를 하고있다. 천장에서 양 옆으로 내려온 검은 색의 구조물은, 마치 공장의 기본 구조물을 뽑지 못하고 그대로 놔둔 것처럼 보여,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자연스러움이 잘 드러난다. 흰 수건과 검은 미니멀 작품 같은 수건걸이는, 공간 전체에서 보이는 블랙 앤 그레이와의 조화와도 잘 어울려, 공간의 허전한 벽 부분을 잘 해결하였다.

조명

조명은 벽이나 천장에 설치되고, 벽에서부터 원하는 공간까지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천장이 아닌 벽에서부터 뻗어나온 조명들은 그 특유의 조형물 형태들이 공간을 디자인하는 힘을 가진다. 가운데 때에 맞추어 두 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 간이 벽을 두고 두 가지의 조명들이 소개되어있다. 왼쪽의 조명은 긴 선적인 구조를 강조하여, 단순하고 스탠다드한 책상 위의 스텐드를 시각적이고 조형적인 만족감마저도 줄 수 있도록 긴 선으로 뽑아내어 미학적으로 충족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반면에 간이 벽 오른쪽의 조명은 아름답고 섬세한 구릿빛의 표면을 빛내며 천장에서부터 낮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두 조명은 벽 가까이에 설치되어 있어서, 벽 자체와 벽 근처의 공간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드러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벽 자체를 비추는 부분 조명도 심심한 벽에 설치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이다. 벽을 환하고 규칙적으로 비추는 조명 모둠은 그 긴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경을 마련해 준다. 또한, 밝은 색상을 지닌 표준의 조명이 아닌, 빨간색이나 파란색과 같은 어두운 조명을 벽을 장식하는 조명으로 선택하고 디자인하여, 공간에 빛을 밝히는 목적이 아닌 장식품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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