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반하게 되는, 인테리어가 예쁜집

MIYI KIM MIYI KIM
homify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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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과 인터넷에서는 연예인들이 꾸며놓은 화려한 집이나 적은 예산으로 전문가의 손을 통해 리모델링되어 한번에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집들이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방송이나 인터넷 서핑 후 칙칙하고 오래된 우리집 거실을, 욕실을 그리고 침실이나 주방을 보며, 자연스레 우리 머리 속에는 리모델링을 해볼까 혹은 인테리어를 한번 바꿔볼까라는 생각이 피어난다. 하지만 한 번 인테리어에 손을 대면 많은 에너지,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시행해야할 필요가 있다. 물론 시행 후 되돌리는 것 또한 경제적으로 낭비이므로, 나와 우리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스타일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아직까지 막연하게 우리집을 새로 변신시켜야겠다는 계획만 세워두고 구체적으로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보면 볼수록 예뻐서 반하게 되는 인테리어가 예쁜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상쾌한 미니멀리스틱 주방

비워낼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미니멀리즘을 우리집 주방에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속 주방처럼, 화이트 컬러를 주방의 중심 컬러로 잡고, 규칙적인 패턴과 노란색과 파란색의 싱그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타일로 바닥을 꾸민다면, 볼수록 예쁜 주방이 탄생할 것이다. 특히 벽과 천장 그리고 상부장과 하부장이 화이트 컬러로 통일된 가운데, 화사한 바닥 타일과 부드러운 느낌의 원목 소재의 다이닝 테이블을 놓은 주방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뽐낸다.

프렌치 모던풍의 주방

만약 아기자기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주방을 꾸미고 싶다면, 이 주방처럼 프렌치 모던풍으로 인테리어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실과 오픈 플랜으로 설계된 주방은 다이닝 테이블 겸 조리대와 수납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아일랜드로 자연스레 나누면서, 공간 활용성이 증가하였다. 또한, 하부장은 짙은 남색으로 칠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디자인함으로써 주방 아래쪽에 무게감을, 상부장은 화이트 컬러와 무지주 선반을 비치하여 가볍게 답답하지 않은 분위기를 머금는다.

똑똑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침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침실이다. 우든 플로어링에 걸맞게 원목 소재의 침대 프레임과 옆의 사이드 테이블은 침실 한 가운데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침대 헤드는 하얀색의 깔끔한 우든 판넬을 향해 있고, 우든 판넬은 자연스레 침실 안에 드레스룸을 만든다. 침실에 위치한 붙박이장은 침실 속 옷장으로만 머물 뻔했지만, 우든 판넬로 공간을 분할하며 천장에는 블랙 컬러의 레일 조명을 설치하여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을 침실에 들일 수 있었다. 이에 더하여, 벽면 또한 하얀색 파벽돌을 시공하여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으로 단조로움을 피하였다.

사진 속 침실처럼 평범했던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신시키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수납이 돋보이는 거실

다기능의 수납장은 거실에서 시각적인 부담감을 야기할 수도 있는 리스크를 갖고 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고 공간을 분할하는 기능 또한 수행한다. 특히 사진 속 거실과 같이 수납장 너머의 공간을 볼 수 있는 뒤가 오픈된 디자인의 수납장은, 넓은 거실을 자연스레 분할하여 서재를 만들기도 하고, 디스플레이 겸 수납 공간으로 역할을 하며, 거실의 시각적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다. 

탁 트인 개방성으로 시원하게!

보면 볼수록 탁 트인 시야에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거실이다. 베란다를 없애고 거실을 확장시키지 않아도, 사진 속 거실처럼 폴딩 도어를 활용한다면, 베란다가 갖는 운치는 잃지 않으면서도 베란다 또한 거실의 일부로 들어와 더욱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닥은 평범한 우든 플로어 대신 폴리싱 타일을 시공함으로써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를 더하였고, 광택이 도는 하얀 폴리싱 타일의 차가움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부여하는 우드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과 TV가 놓인 벽면의 우든 판넬을 비치하여 해결하였다.

좁은 복도에 마련한 학습공간

방이 여러개 있다면 자연스레 방과 방 사이를 연결하고, 방과 침실 또는 방과 주방을 연결하는 공간인 복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복도를 어떻게 꾸밀지 모른채 나름대로 벽에 액자를 거는 등의 데코레이션을 하지만, 이로는 부족하다. 사진 속 복도처럼 아이의 공부방을 만들거나 나만의 작은 서재를 만들어, 좁은 복도일지라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 또한 있기 때문이다. 복도에 무조건 책상만 두는 것이 아니라, 붙박이형태로 깔끔하게 사진처럼 디자인함으로써,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아담한 나만의 서재를 마련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복도의 폭이 좁은 만큼 어둡고 답답해 보이기 때문에, 더욱 넓어 보이고 화사해 보이도록 천장에는 매립등과 벽부등을 시공하는 것도 좋다.

우아한 침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그대로 실현한 듯,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줄 완벽한 침실이다. 우아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진 사진 속 침실은,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의 라벤더 컬러로 차분하게 디자인되었다. 벽과 침대 프레임은 같은 컬러로 통일하고, 실링 라이트를 설치하는 대신 침대 양 옆에 테이블 스탠드를, 천장에는 매립등을 비치하여 조명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바닥은 헤링본 스타일로 우든 플로어링을 하여, 밋밋할 수 있는 차분한 분위기의 침실에 포인트를 주고, 블라인드 대신 포근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부여하는 짙은 초록색의 패브릭 커튼을 달았다.

넓고 깔끔한 욕실

독일 업체인 MÖHRING ARCHITEKTEN가 인테리어한 사진 속 욕실에 주목해보자.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된 욕실이 볼수록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욕실은 폭이 좁은 공간에 위치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세면대 위에 벽 전체를 차지할 만큼의 큰 거울을 설치하여 결코 좁아 보이지 않는다. 이에 더하여, 거울에 달린 두 개의 조명과 천장에 설치된 매립등은 이 욕실을 더욱 모던하게 꾸미고 있으며, 욕조 대신 샤워 부스를 설치하였는데 투명한 유리로 공간을 나누어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샤워부스 바로 옆 매립 형태로 디자인된 서랍장 또한 평면적인 이미지로 욕실을 더욱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며내고 있는데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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